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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7억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김혜선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혜선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혜선은 전남편 박모씨와 지난 2004년 결혼한 뒤 결혼 파기로 인해 2008년 합의 이혼했다"면서 "당시 전남편 박모씨는 결혼생활 중 상당한 빚을 졌었고 그 변제를 하지 못해 그 채무를 당시 부인으로 돼있던 김혜선씨가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선 측은 "조속히 상대방과 합의점을 찾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혜선은 지인 지모씨로부터 7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김혜선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전 남편 빚도 갚아야 하다니" "씁쓸하네요 전 남편 빚.. 어서 갚아버리세요" "방송활동 지장 없도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혜선은 1989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해 20년 넘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 '완벽한 파트너'와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출연했던 김혜선은 MBC 새 월화특별기획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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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