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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결말, 네티즌이 찾아낸 단서 3가지…당신의 결론은?

기사입력 : 2012년09월12일 16:54

최종수정 : 2012년09월12일 16:54

[사진=tvN 제공]
[뉴스핌=윤혜경 인턴기자] "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구야? 윤제야? 태웅이야?"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마지막 16화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주인공 시원(정은지 분)의 남편이 '10년지기 단짝' 윤제(서인국 분)인지 '키다리 아저씨' 태웅(송종호 분)인지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 한 장면 혹은 한 마디 대사를 단서로 삼아 '윤제가 시원의 남편이다'란 의견에 힘을 싣고있다.

인터넷 상에서 떠오르는 세 가지 단서를 알아본다.
[사진= tvN 영상캡처]
 
▲'윤제가 시원의 남편인 이유' 단서 하나, '호칭'

시원 : "오빠야 내 가디건 좀 갖다줘"
유정 : "넌 아직도 오빠라고 부르면 어떻하냐?"
시원 : "뭐 그럼 의원님이라고 부를까? 내 맘대로 할란다"

2012년 모두 모인 동창회에서, 유정은 시원이 태웅을 여전히 '오빠'라고 부르자 이와같이 지적한다. 네티즌들은 윤제와 결혼한 시원이 태웅에게 '아주버님'이라고 불러야 하는게 옳다는 지적을 유정이 대신 해 준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같은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태웅이 자신의 보좌관에게 "내 사랑하는~"이라며 시원을 소개하는 장면이 또 다른 단서로 지목되고 있다. 시원이 태웅의 부인이라면 보좌관이 평소 시원을 모를리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이 밖에도 같은 날, 친구들이 시원의 아기 초음파 사진보며 "이애 눈 찢어진것봐"라고 했던 대사를 두고 시원은 극 중 눈이 찢어진 것이 특징인 윤제의 아이를 임신한것이라는 추측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tvN 영상캡처]

▲'윤제가 시원의 남편인 이유' 단서 둘, '반지와 손'

같은날 동창회에서 시원은 반지를 카페 화장실에 두고 나온다. 

이에 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다름 아닌 윤윤제. 

네티즌들은 앞서 아이스 캬라멜 모카를 집을 때 시원이 하고있던 커플링과 똑같은 커플링이 끼워져있던 인물은 윤제라고 확신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서인국의 손 캡처사진을 올리며 "가늘고 긴 손가락이 똑같다. 윤제가 맞네"라며 동일인물임을 확신하고 있다.

한편 결혼반지보다 커플링을 더 좋아하는 시원을 보며 친구 방성제(이시언)가 "시원이는 반지도 편한거 끼고 남편도 편한사람이고"라고 말하는 장면을 두고 시청자들은 윤제가 시원의 남편일거라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사진=tvN 영상캡처]
 
▲'태웅이 시원의 남편인 이유' 단서 셋, 키다리 아저씨 결말 + 마지막회 제목 

태웅의 끝없는 구애애 시원은 "내한테 오빠는 키다리 아저씨예요. 항상 옆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 좋은 사람. 그건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라고 거절한다.

이에 태웅은 "너 키다리아저씨가 어떻게 끝나는지 알아?"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퇴장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키다리아저씨가 곧 태웅과 시원의 미래'라며 '키다리 아저씨' 결말에 대한 큰 관심이 모아졌다.

만약 '키다리 아저씨'가 극의 복선이라면, 여자 주인공 주디가 결국 자신을 뒤에서 항상 도와주던 키다리아저씨와 결혼에 골인하는 동화 속 결말을 볼 때 시원은 태웅과 맺어지게 된다. 

특히 마지막회인 16화의 타이틀이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로 알려져 첫사랑 관계인 시원과 윤제가 아닌 시원과 태웅이 결혼에 골인 할 것이란 추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사진=tvN 영상캡처]

한편 지난 11일 방송한 '응답하라1997' 15화에서는 드라마 초반부터 임신 중임을 밝혔던 성시원이 아이를 출산했다.
 
이때 "산모가 남편 분을 찾는다"란 호출에 이어 "윤서방"을 찾는 시원의 부모님의 외마디와 함께 태웅과 윤제가 나란히 등장했다.

이처럼 종영을 1회 남겨둔 상황에서도 '응답하라 1997'은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에 대한 해답을 명확히 하지 않고있다.

'부산 갈매기' 성동일의 사위가 된, 윤서방은 과연 누구일까?

서인국일까? 송종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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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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