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김봉수)과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12일 저소득 다문화가정(결혼이주민 우선)을 대상으로 '2012년 전국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의료지원사업은 국민행복재단 기부금 1억원과 GSK, LG생명과학 그리고 대웅제약 등 제약사의 의약품 기부 등으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이며, 간질환을 비롯해 내·외과, 산부인과 등 총 15개과 중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상치료한다.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국민행복재단 또는 중앙대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사업으로 약 700명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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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