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이하 NIA)은 11일 공공 데이터 품질제고를 위해 데이터 품질관리에 관심이 높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정보 품질관리 커뮤니티 발족식을 가졌다.
그동안 방대하게 축적된 공공데이터는 데이터 개방, 공유를 통해 민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빅데이터, 모바일서비스 등 새로운 정보서비스 원천정보로 활용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확보가 필요하지만 현재 대부분 공공기관들이 보유 데이터 품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와 NIA는 공공정보 품질개선을 위해 공공정보 품질관리 지침 및 매뉴얼 배포, 공공정보 품질관리지원센터 개소 등 공공기관들이 데이터 품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으로 품질관리체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강구해왔다.
이번에 발족한 공공정보 품질관리 커뮤니티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들에 데이터 품질관리 인식을 확산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족식에는 경찰청, 관세청, 법무부, 경기도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연세대 이원석교수가 ‘공통 데이터의 협업적 품질관리 방안’에 관한 특강과 품질관리 커뮤니티 운영계획 및 향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커뮤니티는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이나 정보공유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외부전문가 등을 활용한 주제발표, 패널토의 등이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모임뿐 만이 아니라 공공정보 품질관리지원센터 포털(www.gooddata.kr)을 통해서도 관련정보 공유와 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품질관리 커뮤니티 운영과 병행해 2012년 공공정보 품질개선 지원사업(질병관리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상)과 공공정보 품질관리 정기교육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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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