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국채 매입 '선물'에 힘입어 상승세를 연출한 가운데 지난 주 추천주들 역시 대부분 선방했다.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8개 종목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5개 종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하나투어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주간 수익률은 11.64%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10.38%p의 수익을 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예약률의 추세적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하나투어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SK증권이 추천한 현대미포조선도 주간수익률 8.16%, 시장평균대비 10.38%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SK증권은 신규 수주로 연간 목표 초과달성이 유력하다며 현대미포조선을 추천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CJ대한통운으로 주간수익률 -2.14%, 시장평균대비 -3.40%p를 기록했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택배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CJ대한통운에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KDB대우증권의 러브콜을 받은 삼성테크윈과 오리온이 각각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1% 대를 기록,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1.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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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