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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풍부한 국내외 주요 이벤트..변동성 장세

기사입력 : 2012년09월09일 15:00

최종수정 : 2012년09월09일 00:11

-1차저항선 1948과 2차저항선 1966에 주목해야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10일~14일) 국내 증시는 국내외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드라기 효과에 이어 FOMC 확인 과정 속에서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을 이끌 이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지만 앞서 유입된 외국인 자금 유입과 기대 이하의 결과물 가능성이 시장을 억누를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문가들은 이번 주 증시에 대해 ▲미국 9월 FOMC (12~13일) ▲독일 헌재 ESM 판결 (12일) ▲EU-27개국 재무장관 회담 (14~15일) ▲한국 9월 금통위(13일) ▲한국 선물옵션동시만기 (13일) ▲미국 8월 수입/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12일 / 13일 /14일) ▲중국 8월 소비자물가, 8월 산업생산/고정자산투자/소매판매, 8월 수출입 (이상 9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성민 KT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ECB 통화정책회의(6일, 현지시간)에서의 적극적인 국채매입 발표는 정책 요인에 대한 시장 기대를 확인시켜주며 글로벌 증시의 반등국면 연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이번 주 코스피는 반등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추가적인 반등 목표치는 직전 고점인 1960대"라고 했다.

이어 "다만 지난 주말 발표된 8월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반등 탄력은 이번 주 FOMC회의를 앞두고 다소 약할 수 있다"며 "고용부진은 추가 경기부양(QE3) 시행 가능성을 높이지만 이번 FOMC 회의에서 QE3 도입이 유보될 경우, 단기적으로 펀더멘털 부진 우려가 앞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목해야 하는 점은 후속조치의 이행 여부다. 또 아이폰5의 출시가 증시의 주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는 미국-유럽의 경기부양 스탠스, 아이폰5 출시효과에 대한 확인과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전일 드라기효과 반영 이후 재차 관망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저항선으로 인항 상승 제한을 전망한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센터장(상무)는 "이번 주 코스피의 1차 저항선은 1948이며, 2차 저항선은 20개월 이동평균선(1962) 값과 유사한 1966"이라며 "현재 과거 학습효과로 지난 8월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의 월간 순매수 금액이 5조2653억원에 달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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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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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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