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 유공자 시상식'에서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이래 다산 유적지(전남 강진, 사적 제107호)와 추사 유배지(제주 서귀포, 사적 제487호), 추사 고택(충남 예산, 충남 유형문화재 제43호), 일지암(전남 해남), 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인 소반장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그간 문화재 복원과 내부 환경 개선, 지붕 개량, 소화기 기증 등의 유적지 정비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문화재 안내판을 새로 개발해 설치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1253명은 총 235회에 걸쳐 문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 정화를 비롯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수행해왔다.
다산기념관 특별전과 추사문화예술제 등의 문화 행사를 지원했으며 소반장 전승 지원 노력,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공로자인 박병선 박사 후원 등에도 나섰다.
이우동 아모레퍼시픽 홍보담당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창업 이래 우리 문화의 재발견과 전승을 추구해 온 기업 DNA의 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우리의 얼'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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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