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주 기자] 복지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정부가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을 확정하고 2014년까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배치의무화와 7000명 인원증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배치의무화가 시행되면 현재 1800명인 사회복지사 전담공무원이 3만명으로 확대 배치될 전망이다. 복지관련 수요가 커지면서 높은 취업률덕에 대학 사회복지학과나 교육기관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 자격증은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관리자, 국가복지정책분야 연구원, 학교 및 병원의 사회복지사, 응급처치사, 청소년상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자는 전원 공무원시험 응시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학교 왕따 문제, 재소자 문제해결을 위한 교정직 신설 등으로 인해 연간 12%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
보육교사 역시 맞벌이부부 증가로 인해 많은 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있다. 자격증 취득후에는 가정보육교사나, 아이돌보미, 주간 이외의 야간, 일반보육시설,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로 활동가능하며, 자격 취득후 2년의 경력을 갖추면 가정보육시설(보육정원 20인 미만) 운영도 가능하다.
이들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로 수강해 취득이 가능하며, 시간부담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관련학과 수강생이 늘고있는 실정이다.
한국사이버진흥원 관계자는 "사회복지관련 자격증의 취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학과의 수강생 모집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전공필수 10과목, 전공선택 4과목 이상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고,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보육기초등급 4과목을 필수로 이수한 뒤 보육실습을 포함해 총 36학점(12과목)을 취득하면 된다. 특히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기준이 2014년에는 12과목에서 5과목 늘어난 17과목이 되기 때문에 올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사이버진흥원(www.cb.pe.kr)에서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은주 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