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D건담 캡슐파이터', '창세기전'으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업체 소프트맥스가 연이은 게임 출시를 통해 주가 소외현상을 해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6일 "대작 온라인게임 '창세기전4' 출시 임박은 소프트맥스의 첫번째 모멘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게임을 3종 이상 선보이면서 주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소프트맥스는 SD건담 캡슐파이터로 꾸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나 눈에 띄는 추가 신작게임이 없었던 것이 주식시장에서 소외됐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및 연말부터 다수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주가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전망이다.
먼저 '창세기전4' 출시 기대감은 첫번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시리즈는 PC게임 패키지 누적판매량은 100만장 이상으로 '스타그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에 이은 3위의 유명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소프트맥스가 NHN과 손잡고 3종 이상의 게임을 선보이는 것도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애니팡'이 다운로드 순위를 기록하는 등 SNS를 통한 게임유통도 검증이 이루어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신작 게임을 통해 주가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의 소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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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