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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항도 부산서 유통강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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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손희정 기자] 신세계그룹이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를 공식화하면서 경쟁사 롯데와 부산지역 소매유통 상권을 두고 치열한 격돌이 벌어질 전망이다.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등 다양한 유통영역에서 신세계와 롯데의 피할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도전을 내민 신세계는 부산을 아시아 최고 쇼핑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숨기지 않는다.  롯데는 부산이 그룹의 정서적 지역기반이라는 점에서 절대 물러날수 없다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1995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이어 2009년 광복점을 개점하며 부산 상권 터줏대감격으로 자리를 잡았다. 

당시 광복점은 부산 앞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와 바다속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관심을 끌었다.

또 광복점은 개점 100일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부산·경남권의 쇼핑 명소로 자리잡았다. 현재 롯데는 부산지역에 본점을 비롯해 동래점과 센텀시티점, 광복점까지 모두 4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009년 부산 해운대에 세계 최대규모 백화점인 신세계 센텀시티를 개점하면서 롯데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특히 신세계는 부산 진출 이후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신세계의 부산 공략은 규모적이고 치밀하다.

세계 최대백화점(총면적 29만3906㎡·8만8900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세계 센텀시티와 내년 9월 개점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해 쇼핑, 영화,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아이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면세점은 해운대구 센텀시티 백화점과 승용차로 10분, 장안택지지구에 건립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과는 30여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부산 시내면세점의 외국인 고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점을 고려,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에 걸맞은 매점 구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37만명으로 최근 5년 새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의 경우 2006년 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 15만~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크루즈선박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크루즈 여행 특성을 반영한 쇼핑·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이자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의 기존 관광인프라와 접목시켜 부산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쇼핑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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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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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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