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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그린마일`] |
헐리우도 '명품 조연' 배우 마이클 클라크 던컨이 사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마이클 던칸이 "로스엔젤러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7월 중순에 일어난 심근 경색으로 투병하다가 3일 오전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던칸은 만 54세로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여전히 그가 살아있는 것으로 믿고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196㎝에 136㎏의 거구인 던컨은 윌 스미스, 제이미 폭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보디가드 출신으로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다.
그린마일에서 함께 열연했던 동료배우 톰 행크스는 "이렇게 갑자기 BIG MIKE(던칸의 애칭)를 잃게되어 슬프다. 그는 그린마일에서 찾아낸 최고의 보물이자 마법같은 존재였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워킹데드'의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 또한 "그는 내가 함께 일한 사람 중에 몇 안되는 괜찮은 남자였다"고 그를 회상했다.
한편 마이클 던칸은 '그린마일' 외에도 '아마겟돈', '혹성탈출', '쿵푸팬더' 등 다수의 영화에서 열연했으며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The Challenger'가 그의 생전 마지막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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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