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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영상캡처] |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정은지와 서인국이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4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편에서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마침내 커플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6년 만에 윤제와 재회한 시원은 그에게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 친구가 아닌 남자로 좋아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윤제 역시시원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형 태웅(송종호 분)이 시원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그녀를 밀어냈다.
그러나 시원의 대시는 끊임없이 계속됐다.
윤제는 입원한 형 태웅의 병원에서 다시 만난 시원에게 "시원아. 형은 너 아직도 좋아해. 형은 너 기다리는거야. 니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라고. 우리 형은"이라며 태웅이 은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런 윤제에게 시원은 "안다. 근데 니는? 형 말고 니는? 태웅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나는 그거 신경도 안쓰인다"며 "내한테 태웅오빠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이다. 니만큼. 근데 내가 제일 신경쓰이는 사람은 니 한명 뿐이다"라고 또 다시 고백했다.
이어 시원은 "니는? 니는 어떤데? 다른 설명 다 필요없고 그냥 아직 내 좋아하냐고. 니 3초안에 대답 안하면 볼에 뽀뽀해삔다"라고 귀여운 협박을 했다.
이에 윤제는 '둘'까지 센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수줍게 웃었다.
둘은 가슴 설레던 90년대, 첫키스를 나누던 그 날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이후 시원은 "식후 30분. 니 먹어라. 나는 이제 다 나았다"라며 감기약 봉투를 윤제에 건넸고, 두 사람은 다시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태웅과 윤제 중에 시원의 미래 남편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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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