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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
'스포츠뉴스아일랜드' 등 유럽 매체들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첼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디디에 드록바가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며 "소속팀 상하이가 '드록바의 높은 급료를 감당할 수 없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팀 동료이자 첼시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던 니콜라 아넬카 또한 함께 FA 자격을 얻은 것"으로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럽이적시장은 이달 1일 오전을 기점으로 끝났지만, FA선수의 경우 이적기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어 유럽 몇몇 구단과 중동팀들까지 '드록바 영입전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드록바는 지난달 중순께 상하이 구단으로부터 매주 30만 달러(3억 4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조건으로 2014년 12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드록바는 이적후 총 6경기에 출장, 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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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