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선수회가 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 선수권 대회 총상금5억원의 4%인 2000만원을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2일 결정했다.
선수회 이인우(40.현대스위스)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본 대회가 성사되었다. 이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협조해 주셔서 우리 선수들도 이곳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며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직접 눈으로 보니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대회가 열리는 이 곳 주민들을 위해 총상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대회 최종일인 2일 시상식을 통해 임성훈 나주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PGA 선수권대회는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CC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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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