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
[뉴스핌=함지현 기자] 공천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과 선진통일당 김영주 의원의 재산이 각각 194억원, 41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19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현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을 총 193억9886만원으로 신고해 이날 재산등록내역이 공개된 의원 중 재산 규모 3위를 기록했다.
현 의원의 재산은 유가증권이 90억9169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물과 예금이 29억840만원, 28억967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건물은 배우자 이름으로 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12억800만원짜리 아파트(182㎡),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3억2184만원 가량의 오피스텔(219㎡)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장남 명의의 단독주택(198㎡)과 오피스텔(149㎡) 등 8억236만원 건물도 신고했다.
선진통일당 김영주 의원의 재산은 40억83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의원의 재산 중에는 건물이 45억964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토지(24억566만원), 유가증권(9억1102만원)이 뒤를 이었다.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장남의 이름으로 모두 31건의 건물을 신고했다. 신고 내역에는 단독주택, 오피스텔, 상가, 주유소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29억2869만원의 금융기관채무 등 모두 44억2470만원의 채무도 신고했다.
이번 재산신고는 초선 의원을 포함해 18대에 이어 재당선되지 않은 19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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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