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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클럽 하이힐 폭행녀'란 제목의 19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두 명의 여성이 심한 욕설과 함께 한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하이힐 폭행'을 가하고 있다.
조선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에선 가해 여성 한 명과 피해 여성 두 명의 정황이 명백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쌍방 폭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진 경찰서 측은 "지난 19일 밤 사건이 지구대에 접수돼 현장 조사를 한 결과, 2대2 쌍방 폭행 사건이었으며 영상에 등장한 3명이 현장에서 연행됐고, 나머지 한명은 자진 출석해 모두 조사를 받고 돌아간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 여성들이 심야 난투극을 벌인 이유는 부산 서면에 있는 속칭 '감성주점'이라고 불리는 나이트클럽 주점 화장실에서 서로 '째려봤다'는 이유였다.
"뭘 보느냐"며 시비가 붙었고 단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서로 때리기 시작하다 한 여성이 다른 여성을 하이힐로 폭행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육안상으로는 4명 모두 피가 고이거나 할 정도의 큰 상처는 없었으며 양측으로부터 어떤 진단서도 접수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경찰 측은 "조사 결과 쌍방 폭행 혐의가 있어 쌍방으로 결론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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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