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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상캡처] |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클럽 하이힐 폭행녀'란 제목의 19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두 명의 여성이 심한 욕설과 함께 한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하이힐 폭행'을 가하고 있다.
구두굽으로 피해 여성의 머리를 내리치던 중 피해 여성이 머리를 보호하고자 손으로 머리를 가리자 가해 여성이 "손놔라, XXX아"라는 욕설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폭행이 이뤄진 장소가 부산 소재 나이트클럽이라고 알려진 보도와 달리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이 찍힌 장소가 부산 남포동에 소재한 한 이른바 '감성 클럽'의 체인점이라는 전언이 이어졌다.
'감성 클럽'으로 불리는 이 주점들은 술집과 나이트 클럽을 접목한 유흥주점으로 일명 '부킹주점'으로 더 유명해 주로 20대 초반의 젊은 남녀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상 공개와 함께 영상 속 폭행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상 털기 또한 본격적으로 돌입됐다.
네티즌들은 "입은 옷 스타일과 얼굴이 이십대 극 초반의 여성들이다"는 의견과 더불어 "유흥주점의 특성상 남자 문제가 얽혀있거나, 여자들끼리 기싸움이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들이 난무하고있다.
더불어 "안말리고 찍고 있는 사람은 뭐야?" "가해자와 같은 편이 찍은건가?" "피해자가 가만히 맞고 있는 것으로 봐서 가해자와 피해자는 지인이다"라며 영상 촬영자에 대한 질타와 추측도 함께 이어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하이힐 폭행은 엄연한 살인미수'라는 반응을 쏟아내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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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