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에 특화된 인재상
기업들 하반기 공채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기업들은 상반기 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잡고 있지만, 전반적인 불황국면을 감안할때 취업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제조 및 비제조 기업의 취업시장 기상도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서영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3%가량 늘어난 수치로 3년 연속 최대 채용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캐빈 승무원을 비롯한 사무직 등에서 550명~600명 정도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룹 인재상에 바탕한 '서비스 특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집념의 세계인'이란 인재상을 기본으로 한다. 과거 60여년 동안 어려움을 끈기와 지혜로 극복하고 현재까지 성장해온 것을 바탕으로 21세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웅대한 목표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자는 의미다.
이에 그룹 주력 계열사 아시아나항공 역시 서비스업종에 특화된 인재상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 부지런한 아시아나인 ▲연구하고 공부하는 아시아나인 ▲ 적극적 아시아나인 ▲ 서비스정신이 투철한 아시아나인 등을 인재상으로 내세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아래 참신한 서비스, 상냥한 서비스, 정성어린 서비스, 고급스런 서비스 등을 모토로 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직업윤리나 성과지향 등 그룹 공통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항공사가 되기 위해 국제적 감각이란 부분을 추가했다"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말했다.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아시아나항공의 인사철학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 때문에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한 기회와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이와 함께 기업은 또 하나의 가정이란 믿음 아래 집과 같은 일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모든 인사제도를 성과주의에 입각, 연공서열 및 평등 개념을 탈피해 업적과 능력, 직무의 난이도 등에 따른 차등보상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성과주의 인사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성과의 평가와 보상을 넘어 기업의 성패와 직결되는 직원 개개인의 성과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력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는 대표적 가족친화기업으로 사람존중의 기업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며 "아름다운 미소와 마음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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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