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여유만만`] |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가 한동안 보지 못했던 아버지와 서울에서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 선수는 긴 생머리에 화장기가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청순미를 과시했다. 펜싱복을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김지연의 모습이 톱스타 전지현을 연상시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지연 선수는 아버지를 만나자 "멋있지?"라며 금메달을 건네 보였다. 이에 김지연 선수의 아버지는 환한 미소와 함께 딸을 안아주며 "살이 좀 빠져서 안쓰럽다. 대견하다"고 다독여줬다.
이어 김지연은 "금메달을 땄을 때 자랑하고 싶어서 아빠 생각이 났다고 말했더니 아빠가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다른 여자들은 다리가 예뻐서 핫팬츠도 입는데, 우리는 한쪽 다리만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어서 짧은 옷을 못 입는다"라며 펜싱 선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핏 보니 전지현 닮았다", "운동뿐 아니라 효심도 깊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 "김지연 전지현 닮은 미모에 실력까지 출중 진짜 엄친딸이다", "한국의 미인상이다", "실력과 미모로는 이번 올림픽서 최고다", "펜싱 잘해, 얼굴 예뻐, 거기에 아버지 생각하는 마음까지. 완벽녀다", "전지현 씨 묘하게 닮았어요. 매력 페이스" 등의 반응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김지연 선수의 아버지는 딸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이 정도 미모면 남자들이 많이 따라다니지 않았겠나"라고 딸의 미모를 자랑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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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