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효성은 글로벌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가 지난 13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빈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서울대병원과 선린병원의 치과∙소아과∙외과∙내과∙정형외과 분야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및 어린이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 파견된 효성 직원들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직원들이 봉사활동 진행을 돕고 있다.
또 현지에서 근무중인 효성 베트남 공장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통역, 진료지원,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 중이다.
효성은 14~15일 이틀 만에 5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하는 등 총 1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무상 진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소원정대가 찾아간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자리한 곳으로
효성은 약 2900여명의 현지인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공제와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웃사랑 기부금을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시행해,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쌀∙연탄 배달·김장김치 전달 등 '나눔의 기업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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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