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SBS K팝 스타 시즌2’, ‘드라마 전우치’ 등으로 실적 호조 기대
[뉴스핌=고종민 기자] 초록뱀미디어가 외형성장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초록뱀은 지난 2분기 매출액에 대해 116억543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5억3656만원, 6억263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2% 증가한 22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초록뱀은 지난 해부터 ▲KBS오작교 형제들 ▲MBC하이킥3 ▲SBS K팝 스타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tvN 인현왕후의 남자 등의 프로그램 제작 행보로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영근 초록뱀 미디어사장은 "지난 2분기 예상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인현왕후의 남자와 MBC시트콤 스탠바이 등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반년 만에 좋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며 "하반기도 SBS K팝 스타 시즌 2와 드라마 전우치 등 좋은 작품이 기다리고 있어 지난 2분기 실적을 넘는 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 제작 프로그램들의 경우 해외시장에서의 큰 관심과 부가사업 등으로 인한 추가 매출 창출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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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