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11일은 올림픽에서 보기 드문 '한일전 데이' 이다. 이날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가 동메달을 놓고 연달아 일본과 격돌한다.
우선 11일 오전 3시 45분에는 남자 축구 한일전이 열린다. 이번 축구 한일전은 한국 축구의 올림픽 첫 메달이 걸려 있는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다.
이날 한국은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베스트 멤버를 총 출동 시킬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을 입은 골키퍼 정성룡이 정상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동메달은 병역 혜택과 직결돼 있어 대부분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 개인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여자 배구 한일전이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된다.
여자 배구 한일전은 1976년의 리턴매치 성격도 있다.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난 한국은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당시 일본은 금메달, 한국은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역대 일본과의 대결에서 46승8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일본에 3-0으로 이긴 이후 지난 5월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일본을 누르기까지 8년 동안 2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공격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김연경이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선다. 일본 무대에서 2년간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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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우선 11일 오전 3시 45분에는 남자 축구 한일전이 열린다. 이번 축구 한일전은 한국 축구의 올림픽 첫 메달이 걸려 있는 물러설수 없는 한판 승부다.
이날 한국은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베스트 멤버를 총 출동 시킬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을 입은 골키퍼 정성룡이 정상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동메달은 병역 혜택과 직결돼 있어 대부분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들 개인으로서도 놓칠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여자 배구 한일전이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한국이 일본을 꺾으면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된다.
여자 배구 한일전은 1976년의 리턴매치 성격도 있다.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일본을 만난 한국은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당시 일본은 금메달, 한국은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역대 일본과의 대결에서 46승8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일본에 3-0으로 이긴 이후 지난 5월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일본을 누르기까지 8년 동안 2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공격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김연경이 일본 격파의 선봉에 선다. 일본 무대에서 2년간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마지막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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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