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지난달 일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순매도세를 보였다.
8일 일본 재무성은 월간 대내외 증권 매매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 7월 한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2515억엔을 순매도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간 기준으로 6월 마지막째 주부터 5주 연속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
7월 한달간 외국인들은 일본 중장기 채권에 대해서는 2554억엔을 순매수했으며, 단기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에서는 5711억엔을 순매수했다.
이로써 지난 달 전체적으로 외국인 계좌에서는 5809억엔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 내국인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시장에서 1201억엔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중장기 채권에서는 1조 2023억엔을 순매수했으며, 해외 머니마켓펀드에서는 1480억엔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내국인 계좌에서는 1조 2302억엔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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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