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인수한 아큐시네트 법인의 구체적인 성장계획을 가시화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5월 이후 하락추세를 이어왔으며 신영증권이 6일 계열사인 아큐시네트의 성장성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는 전일 대비 2700원(4.19%)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휠라코리아의 연간 실적 추정치는 하향될 전망이나 아큐시네트법인은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아큐시네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2%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욱 고무적인 소식은 용품만 전문으로 생산하던 아큐시네트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의류 브랜드를 신규 런칭할 것"이라며 "우선 한국, 일본, 중국에서 리테일 형태로 의류 매장을 운영할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체적인 사항이 연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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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