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임상시험계획(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백신은 SK케미칼과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사업단장 김우주 고려대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유정란의 공급에 상관없이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다.
생산 기간은 유정란 백신의 절반 가량인 3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박만훈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은 "식약청 백신자급능력 확충사업의 일환인 '실용화지원 민관협의체’의 기술지원을 통해 예정보다 빨리 임상시험에 진입했다"며 "2014년 하반기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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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