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앞선 스마트폰 전용상품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스마트뱅킹 400만 시대를 연 KB금융그룹이 다양한 금융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하반기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금융지주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펀드와 만나는 예금’과 KB국민카드가 업계 최초로 실현한 ‘전국 후불교통카드 결제서비스’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카드론 상품이지만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인 최저 연 7.1%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KB국민우대직장인론’도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정기예금의 안정적 수익과 함께 펀드 등에 재투자해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관리형 정기예금인 ‘KB펀드와 만나는 예금’을 출시했다.
KB펀드와 만나는 예금은 목돈 예치 후 매월 원리금을 수령해 펀드에 재투자하거나 요구불예금으로 이체해 생활자금으로도 쓸 수 있는 ‘안전자산 + 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저금리 기조에 따라 자산의 일정 부분을 펀드상품에 재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고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월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적용이율은 12개월 기준 연3.9%, 24개월 기준 연4.0%, 36개월 기준 연4.1%이다.
국민생활의 힘 KB국민카드는 업계최초로 후불교통카드 결제서비스(이하 후불교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KB국민신용카드나 KB국민체크카드를 한 장만 보유하고 있으면 전국 각 지역의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별도의 충전 없이 편리하게 후불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 5월말 제주와 포항지역 버스 627대에 대해 KB국민카드의 후불교통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로써 KB국민카드가 1997년 업계최초로 ‘국민 PASS카드’를 출시한 후 15년만에 후불교통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충청, 경상, 전라,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후불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B국민우량직장인론’은 공무원, 공공기관, 언론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금융기관, 기타 우량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7.1%, 대출 가능금액은 최대 3000만원까지며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와 대출 가능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3~36개월로 대출기간의 30% 이내에서 최대 9개월까지 거치기간 운영이 가능하고, 상환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가능하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금융은 스마트금융, 부동산종합서비스, 팝업브랜치 등 다양한 금융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금융니즈 충족을 통한 진정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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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