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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기업-물류기업 공생발전 논의한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27일 11:14

최종수정 : 2012년07월27일 11:14

[뉴스핌=이동훈 기자] 화물연대 운송중단으로 상처를 입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물류시장 상생을 위한 거래문화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화주기업-물류기업 공생발전 협의체'(이하 ‘협의체’)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장인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협의체 구성과 운영방안, 공생발전 추진과제,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대한상의 회장이 맡으며, 부위원장은 국토부 2차관과 지경부 1차관, 무역협회 부회장, 통합물류협회 회장이 맡는다. 이밖에 화주·물류기업 CEO, 관계 전문가 등 등 25명으로 구성된다.
 
화주기업·물류기업·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최초의 민관합동 협의기구인 이 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홈플러스 등 국내 자동차·전자·철강·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화주기업과 알파, 캐프, 대주중공업 등 다양한 중견·중소 화주기업을 비롯해 국내 주요 물류기업 및 관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협의체는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돌파한 우리 물류산업이 화주·물류기업 간 상생협력이 없이는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점을 공감하고, 물류시장의 최대 공급자이자 수요자인 화주기업을 포함한 국가 물류산업 차원에서 공생발전 생태계 조성을 통한 새로운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성됐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화주·물류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으로 해외시장 동반진출, 3자물류 지속 확산, 공동물류 도입 확대, 녹색물류 실천 등이 논의되고, 물류시장 상생 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물류기능별 표준계약서 도입, 유가상승 리스크의 합리적 분담, 장기계약 활성화 등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협의체가 목표로 하고 있는 화주·물류기업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물류시장 상생을 위한 거래문화 개선 등의 어젠다는 일회성 이벤트나 단기간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화주·물류기업·정부가 하나로 힘을 모아 부단히 노력할 때 달성할 수 있으므로, 향후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상호간의 협력이 상호간의 이익으로 되돌아온다는 공감대 형성과 비전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정례적인 위원회 개최, 분과별 실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공생발전 추진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시범사업, 우수․모범사례 발굴·홍보 등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중요성, 파급효과, 이해관계자간 합의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검토·업계 의견수렴에 착수해 금년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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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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