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유신소재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위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후 2시 12분 현재 대유신소재는 전날대비 11.65%, 230원 내린 1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대유신소재 주가는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13%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조카 부부가 대주주로있는 대유신소재가 차입금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위법행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2010년 박 후보의 조카 부부가 운영하는 대유신소재가 솔로몬저축은행등에 150억원 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 뒤 창업상호저축은행(현 스마트저축은행)을 인수했다"며 "상호저축은행법은 차입금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결국 자기 자금으로 인수해야 하는데, 대유신소재가 솔로몬저축은행 등에서 만든 차입금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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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