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족기능을 갖춘 5개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마곡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을 위한 법정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관계기관 협의, 9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결정·고시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5개 지식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자족기능이 강화된 첨단융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한다. 기존 계획안은 주·야간 공동화 우려, 중·소규모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식산업클러스터는 ▲LG·코오롱 컨소시엄 중심의 핵심지구(Core) ▲IT 융복합 산업 중심지(InT) ▲의료서비스·의약 중심의 복합의료 중심지(BmT) ▲식물학 및 종자산업 중심지(Ba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GeT) 등으로 구성되며 각 클러스터에 문화·휴식 공간과 운동시설 등을 갖춘 공원이 들어선다.
5개 클러스터 사이에는 보행자 중심의 인도와 자전거길, 업무단지 내에는 녹지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제2지구의 필지는 기존 101필지에서 207필지로 세분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소규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기준 마곡지구의 전체 공정률은 28%이며 의료용지는 모두 매각을 마친 상황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3/10/16/2310161618166840_t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