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 정유 업종 중심의 박스권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 유효
- 김종희 HMC투자증권 사당지점장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또다시 유로존의 위기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에는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 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원인이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지방정부가 유동성 직면으로 중안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7.23%까지 올라 유로존 창설 이래 최고가를 갱신, 우려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뉴욕 주가는 단기급등 부담감 등으로 하락으로 끝냈다.
뉴욕 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현지시간, 20일)는 전일대비 120.79포인트(0.93%) 떨어진 1만2822.5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3.85포인트(1.01%) 하락한 1362.6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60포인트(1.37%) 낮아진 2950.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뉴욕증시도 유로존의 우려, G2의 움직임, 미국기업들의 실적 공개 등이 그 중심에 있다.
주요 실적 발표로는 IT업종에 전반적 영향을 줄 애플이 24일, 최근 리콜조치를 발표한 포드는 25일,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를 하는 페이스북은 26일 발표한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27일 미국의 경제실적을 가늠하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다.
또한 이번 주에는 신규주택판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내구재주문, 잠정주택판매 등의 주요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주중 18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전차군단의 회복세와 1800 이하에서의 강한 지지선 모습 연출로 1822.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혼조세 가운데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은 강세였으나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담합조사의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로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대권행보를 제시한 대권테마주들의 대권주자 행보에 따라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도 1800선의 지지 확인 가운데 제반 해외변수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여부에 관심을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하겠다.
어닝시즌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업종내 종목 간 차별화 모습도 진행되겠다.
따라서 박스권내에서 종목별 대응으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수익을 챙겨야 하겠다.
유로존의 우려가 G2의 움직임에 다소 영향이 줄어들었으나, 지난 주 다시 스페인의 모습이 우려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기업들의 실적 호전여부와 고용지표에 관심을 두고,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와 투자를 통한 경기부양으로 하반기 경기회복세 추이도 주목해야겠다.
매매전략으로는 전차 군단내 종목별 순환상승 모습 가운데 화학, 정유 업종이 복수 추천을 받았다. 박스권을 잘 이용한 트레이딩 전략으로 시장에 임해야 하겠다. 포트폴리오상 일정부분 현금화로 시장에 대응해야 하겠다.
관심종목군으로는 전차군단의 삼선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화학, 정유 업종에서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등이다.
중국 관련주의 제닉, 오스템임플란트도 양호해 보인다.
개별종목으로는 보안사업 강화의 윈스테크넷, 한류열풍 중심의 에스엠, 3분기 신규수주최고의 성광벤드, 증자성공의 세진전자 등이 관심이다.
차트 우량주로는 마크로젠, 메디포스트, 동아원, LG패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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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