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41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3위에 올라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링크스 코스(파70)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4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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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
따라서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산 15승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 성적은 36홀 최소타 타이기록.
스니데커는 2007년 윈덤 챔피언십, 지난해 더 헤리티지 대회,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까지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올해 디 오픈에 네 번째로 출전한 스니데커는 한 번도 컷을 통과한 적이 없었다. 이날 스니데커는 오전 일찍 출발해 날씨 덕도 봤다. 오후부터 비가 내려 오후 조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전날 선두였던 애덤 스콧(호주)은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1타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선두와는 불과 1타차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5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51까지 떨어졌다.
한국선수는 최경주(42.SK텔레콤)와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만이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성적은 하위권이다. 최경주와 배상문 모두 공동 68위(3오버파 143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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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