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스라엘이 불가리아 버스 폭발 테러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각) 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부르가스 공항 주차장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사망자 7명, 부상자 32명이 발생한 사건을 두고 이스라엘이 그 배후가 이란이라고 주장한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자살 폭탄 테러는 전세계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이란의 공격"이라며, "이스라엘은 군사력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또한 "이번 테러는 너무나 충격적"이라며, "이스라엘의 동맹국으로서 배후를 밝혀 내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필요한 어떠한 도움이라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 같은 대응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번 테러의 배후로 자청하는 이들 또한 현재로선 없는 상황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