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기준안에서는 통신사의 합리적 트래픽 관리가 인정되는 경우로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통신업종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이슈화된 카카오 보이스톡과 같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문제에 있어 통신사의 현행 제한방식을 공식적으로 허용한다는 점은 통신사 음성수익 악화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보이다.
또 소수의 초다량사용자(Heavy user)에 대한 트래픽 제한을 허용(월별 사용한도를 정하고, 초과하는 사용자에게 전송속도를 일정속도 이하로 제한)했하면서 현행 무제한 유선인터넷 서비스 총량제 전환 가능성도 커졌다.
이같은 방통위의 트래픽 관리에 관한 기준 발표는 단기적으로 통신업종 투자 심리 개선, 중
장기적으로는 통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매년 반복되는 통신주 배당 투자최적기인 7~8월 도래 등 당분간 통신업종 주가 강세가 전망된다”며 “하반기 ICT 산업 핵심 이슈인 망중립성 또한 통신산업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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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