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버냉키 발언 주목…방향성 모색할 듯
[뉴스핌=유혜진 기자] 이번 주 국내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수위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는 전차 군단(전기, 자동차 주)을 중심으로 추천에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에도 7.8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에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KDB대우증권 역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자동차의 대표 주자인 기아차에 대한 추천도 잇따랐다.
현대증권은 양호한 글로벌 판매로 2분기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며 기아차를 추천주에 올렸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기아차에 주목했다. 2분기 전년대비 8.8% 증가한 12.6조원의 매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SK증권은 삼성 갤럭시S3, 애플 아이폰5 등 신제품 출시로 IM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네트웍스를 추천주에 올렸다.
이어 SK증권은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수익성 지표, 자산사이즈 측면에서 업계 수위권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 주에 이어 하나금융지주를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중동지역 전력시설 투자 증가에 따른 전선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LS를 추천했다.
이어 동양증권은 반도체 및 LCD 세정장비 전문업체로 2분기 실적개선 진행이 긍정적이라며 케이시텍에도 주목했다.
현대증권은 그룹 내 자동차용 Captive 수요를 기반으로 하반기 안정적인 판매증가가 예상되는 현대하이스코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당뇨병 치료제, 혼합 백신 등 하반기에 풍부한 신약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LG생명과학에 주목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을 추천했다. 8,9월에는 IT 신제품 출시 및 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회복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패널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그 밖에 GKL, NHN이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0%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GKL에 주목했다.
‘라인’이 4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하반기 라인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화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NHN은 KDB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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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