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트레이드는 12일 SBI모기지에 대해 대손위험 없는 사업 구조 속, 성장하고 있는 고정금리대출의 비중 증가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BI모기지의 모기지뱅크 사업은 일본 장기고정 금리 주택 대출(상품명 'FLAT35')을 판매한 후 바로 일본주택금융기구(JHA)에 매각해 유동화한다"며 "SBI모기지는 초기 취급액에 대해 약 2% 취급수수료와 잔고에 대해 서비스수수료 수취(금리 대손 조기 상환 리스크없음)한다"고 말했다.
일본 주택시장은 90년대 버블 붕괴후 투자수요보다 실수요 위주의 시장을 형성했다. 신규 주택착공 시장은 '80만채/년' 규모로 10년째 유지중이며 중고 주택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다만 2000년대 들어 일본 정부의 내진상화 주택 공급 정책으로 양질의 중고주택 거래는 활성화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주택 시장은 횡보해도 고정 금리 대출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며 "FLAT35의 취급 기관중 시장점유율 1위(총 340개)인 SBI모기지는 일본 정부 주도의 중고주택 리뉴얼(내진설계 강화) 정책 강화(2009년 6조엔->2020년 12조엔)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했다.
SBI모기지는 앞으로 한국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한국 고정금리 대출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적격대출 시장이 열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