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사장엔 줄기세포 최고 권위자 정형민 박사
전 연세대 총장인 김한중 박사 |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 안정화에 따라 줄기세포 상용화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과 황반변성, 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등의 임상시험을 앞두고 의료계 각 분야와 명문 사립 연세대학교에서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어 온 김한중 회장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이라고 했다.
차바이오앤은 김한중 회장의 선임으로 현재 진행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에 대한 임상 시험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사장 내정자는 차병원그룹의 초기 줄기세포 연구에 공을 세웠으며 현재 줄기세포 연구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자다.
그룹 관계자는 "의사와 연구자가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변화한 만큼 향후 줄기세포 임상 및 상용화에 더욱 가속이 불을 것"이라며 "줄기세포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의대 교수를 거쳐 세계보건기구(WHO)자문관 비롯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연세대 총장 시절에는 세계 대학 랭킹 평가에서 400위권 밖을 맴돌던 연세대를 100위권으로 진입 시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차병원그룹과 인연은 1996년 차의과학대학교 설립 시절부터 성광의료재단 이사와 차병원 그룹의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역을 맡으면서다.
정형민 박사 |
정 내정자는 ▲차의과대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연구소장 ▲교육과학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기획위원 ▲보건복지부 국가배연구심의자문위원회 위원 ▲직공학및재생의학회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교육과학부 국가 LMO평가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현재는 2014년까지 육성사업 기간 동안 임상등급 인간 배아 및 유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을 개발 과제로 연구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국내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치료제 ‘스타가르트’ 식약청 임상시험허가, 2012년 5월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식약청 임상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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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