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 1일 정식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이 이틀 연속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전철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15분께 의정부역에서 범골역으로 향하는 열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을 시작한 지 열흘 사이 벌써 세 번째 중행중단이다.
이 열차는 25분이 지난 11시 40분경 운행이 재개됐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인터넷으로 환불을 요청하면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무료 시승행사에서 의정부발 전동차가 멈춰 승객들이 하차한 바 있으며 7일 오전 5시 30분경에도 발곡역 방면으로 출발하는 경전철의 운행이 1시간 가량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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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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