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교육장비·지능형 로봇·전자계측기 제조 전문업체로 이디 자회사인 휴림바이오셀이 간질환 세포치료제 2단계 연구에 들어간다.
휴림바이오셀은 지식경제부 주관의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하나인 ‘치료용 제대줄기세포를 이용한간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 2단계 연구로의 진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병록 휴림바이오셀 연구소장은 "2단계 연구에서는 치료용 제대줄기세포치료제의 효능·안전성·면역거부반응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위해 집중된 연구를 할 것"이라며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결과를 도출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지경부로부터 제대줄기세포의 임상시험 진입용IND자료 확보를 위해 제대줄기세포 제조방법, 최적 간세포 분화법 개발 등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2단계 과제는 앞으로 2년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휴림바이오셀은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간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 수행업체로 지정돼 총 5년에 걸쳐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2011년에는 동물실험 등을 통해 손상된 간 조직의 재생이 확인된 의미있는 결과를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