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여준 "박근혜 '규정자 리더십' 민주적이지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국회 의원회관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특강

[뉴스핌=이영태 기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리더십을 '규정자 리더십'이라고 규정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전 장관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특강에서 "저는 정당 유신이라는 말까지 사용했는데 이런 식의 능력이 국가를 맡은 다음에 발휘된다면 굉장히 비극적일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의 권력을 사유화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드러난 현상만 보면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로 지도자를 평가할 때 자질과 능력 등을 평가하는 데 박 전 위원장의 자질은 선공후사로 볼 수 있다. 공을 사보다 앞세우는 가치가 있고 평소 절제된 언행 등을 보면 공공성이 높아보인다"면서도 "그런데 능력으로 나타난 것 중 당을 운영하는 방식을 살펴보면 공공성에 대한 의식이 많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특히 박 전 위원장은 '규정자' 의식이 있는 것 같다"며 "중요한 리더십 중 하나지만 이런 부분이 민주적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요소다. 그가 말하는 것을 보면 '내가 말하면 끝'이라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어떤 과정을 거쳐 결론을 내렸는지 의사 결정 구조도 투명하지 않다"며 "고독한 결단을 내린 것은 민주주의적이지 않다. 좋은 자질을 가진 분이 자질을 민주적으로 표출해야 국가가 잘 된다. 박 전 위원장이 이런 점을 소홀히 생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능력과 자질이 합리적으로 결합돼야 공공적인 국가 통치 능력이 발휘된다"며 "박 전 위원장이 이런 능력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주의 대통령은 국민이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로 자기매김을 해야 한다"며 "내가 최고책임자로서 내가 결정한다는 모습이 아닌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더불어 "위계질서 중 1인자가 아닌 동료 중의 1인자로서 표현돼야 한다"며 "박 전 위원장이 동료 중의 1인자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도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경쟁자들이 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가 된다면 본선 경쟁력에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 12월 대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윤 전 장관은 "야당에서 어떤 분이 후보가 될지 중요하지만 독자적인 힘으로 박 전 위원장을 꺽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안 원장이 위력적 지지세력을 가지고 야당 후보와 결합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다면 박 전 위원장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최근 박 전 위원장은 언론에서 밝힌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사람 1위로 뽑혔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위로 뽑혔다"며 "이는 불통 이미지 때문이다. 젊은 정치부 기자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멀리 떨어진 국민들은 허상을 보게 되지만, 정치부 기자들은 실상을 보게 된다"며 "이런 실상을 보게 되는 기자들이 뽑은 대통령이 되지 말아야 할 사람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이 당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한쪽에서는 국가 운영을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특강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인 남경필 의원과 공동간사를 맡고 있는 김세연 의원, 구상찬 전 의원과 이주영·송강호·안효대·이현재·홍일표·서용교·류지영·염동렬·주영순·이채익·손일춘·권은희·김상훈·신의진·윤명희·김명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