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점 기준 8.6%, 기존점 기준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6월은 5월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아웃도어, SPA 상품군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품군별 신장률을 살펴보면, 스포츠 31.1%, 아웃도어 25.7%, 영트랜디(SPA) 13.0%, 패션잡화 11.4% 올랐다.
경기 침체에 스마트 쇼퍼(Smart Shopper)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을 소구하는 SPA 브랜드들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또 해외패션 9.3%, 영패션 7.2%, 여성복 4.6%, 화장품 2.8%, 남성패션 0.5%, 대형가전 -5.4%를 기록했다.
여성, 남성복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의류 상품군이 저신장인 반면 선글라스, ACC 등이 속해있는 패션 잡화상품군이 11%대 신장인 것도 합리적 소비자가 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재고소진성 초특가 행사들이 줄을 이어 전년보다 행사 매출 구성비도 14%에서 15%로 1%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과 비슷하게 작년 매출을 주도했던 해외패션, 화장품 등의 상품군은 한자리수 신장으로 경기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전상품군도 TV, 냉장고 등 수요 지연 현상이 발생하면서 역신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7월에는 올림픽 특수가 있는 관계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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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