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강남구 개포시영 아파트가 낙후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개포시영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 건폐율 20%를 각각 적용해 최고 35층, 2318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특히 조합원을 대상으로 개략적 분담금내역에 따른 희망평형 선호도를 수렴해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은 전체 건립 가구수의 30.7%에 달하는 712가구(장기전세 134가구 포함)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정비구역내 7303㎡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결녹지, 공공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관악구 강남아파트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고, 서초 한양아파트는 주택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반면, 강남구 홍실아파트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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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