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하반기 증시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코스피지수 밴드는 1720~2150을 제시했다.
27일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을 감안하면 낮은 실질금리, 채권대비 절대 저평가 영역에 속해있는 주식이 매력적"이라며 "그리고 개선되고 있는 기업이익 모멘텀을 반영한다면 유로존 위험완화와 함께 4분기 초반까지 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센터장은 "4분기 중반까지 예상되는 미국 재정에 대한 우려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약화를 통해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또 "투자전략의 기본 틀은 선 쏠림과 후 확산 등 투트랙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관심업종은 불확실성 해소 초반에는 IT와 자동차, 해소 가시화 이후에는 산업재, 소재 등으로 관심업종을 확대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유망 업종으로는 ITㆍ자동차ㆍ조선을 꼽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를 추천했다.
특히 조선업종은 하반기 이후 신규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부진을 회복할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기피 업종으로는 화학ㆍ운송ㆍ보험업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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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