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6/25/20120625000443_0.jpg)
[뉴스핌=서영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전자지갑을 경기점에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지갑처럼 현금과 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1월 구글이 '구글 월렛'을 출시한 이래 우리나라에서도 통신사와 금융사들이 잇달아 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나 유통업체가 전자지갑을 출시한 것은 세계 최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전자지갑서비스'는 대금 결제 즉시 핸드폰에서 '전자영수증'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전자지갑보다 진일보된 형태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부터 SK플래닛, 씨티, 삼성, 신한 등의 통신, 카드사들과 이를 개발했으며 '전자영수증' 서비스는 지식경제부의 '전자영수증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참여해 일궈낸 성과다.
'전자영수증 서비스' 도 세계 최초로 개발돼 상용화 된 것으로 종이 영수증 발급에 따른 자원 낭비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도한 사업의 일환이다.
신세계는 오는 29일부터 경기점을 시작(5월31일 부터 시험운영 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전점에서 전자영수증이 발급되는 S-wallet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다.
하반기에는 쿠폰 및 상품권 발급과 주차정산 등 부가서비스와 내년에는 전자 가계부 연동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 경기점은 전자지갑서비스 S-wallet 본격 출시 기념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30일간 대대적인 축하 이벤트를 진행 한다.
행사기간 중 신세계 S-wallet 설치후 신세계씨티, 신세계삼성, 신한 모바일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후 S-wallet 으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추가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군선 신세계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전자지갑 서비스의 활성화 여부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달려있다"며 "카드 사용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유통업체에서 선보이는 신세계 전자지갑 서비스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활성화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