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서태환 사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서 사장은 지난 2008년 9월 현대중공업그룹이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한 후 첫 사장으로 부임해 지난 2010년에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에 두번째 연임에 성공, 증권가 '장수 CEO'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총 3112억원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하이투자증권의 재무구조 안정에 기여했다. 또 업계 4위 규모의 퇴직연금 유치와 업계 최초의 공모형 선박펀드를 출시하는 등 그룹의 사업역량과 재무활동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를 성공적으로 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신탁업과 장외파생상품사업 등의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수익원을 다변화시키면서 하이투자증권을 자산관리형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왔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는 안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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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