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권태신 경합…플러스 알파?
[뉴스핌=김연순 기자] 차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농협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전날에 이어 19일 회장 인선을 위한 회의를 속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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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춸휘 전 캠코 사장> |
이에 따라 회추위는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권태신 전 국무총리실장 등을 놓고 19일 오전 한차례 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종 회장 후보를 놓고 아직까지도 위원들간 의견 조율중"이라며 "오전부터 회추위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차기 회장 선임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명의 유력후보를 제외한 또 다른 1명의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농협지주 신임 회장 후보 명단에는 이철휘 전 사장을 비롯해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 경제 관료출신 4명과 또 다른 외부 인사 1명 등 5명의 외부인사가 포함됐다. 이 중 윤 전 장관은 고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지주 관계자는 "2명의 후보면 회추위에서 과반 이상으로 빠르게 결정이 날텐데 플러스 알파라는 변수가 있어 쉽게 결정이 안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회추위 회의 결과에 따라 임시이사회 개최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회추위 심사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가 추천되면 농협금융지주는 오후 5시에 임시이사회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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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