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7일 신충식 회장의 돌연 사의 표명에 따라 차기 회장선출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열고 위원 5명을 선정했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중앙회장 추천 1인과 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 2인, 그리고 이사회가 추천하는 외부전문가 2인 등 총 5명의 회추위원이 선임됐다. 다만 임시이사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담보를 위해 회추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추위는 조만간 위원장을 선임하고, 농협금융 회장 후보 물색에 본격 들어갈 예정이다. 회추위가 선정한 후보자를 이사회에 통보하면 임시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회장이 최종 선임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신임 회장 선임 작업을 빠르면 이달 내에 최종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5명의 회추위원 중에서 위원장이 선정되고 위원장이 회추위를 소집해서 본격 선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회추위의 후보자 선정 및 이사회 의결은 이달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