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한미FTA, 재협상해 국가발전 계기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출마선언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뉴스핌=노희준, 함지현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대선 출마선언을 한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독소성을 없애서 FTA를 오히려 국가발전과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조항 등 '독소조항' 제거를 위해 '한미FTA 재협상'을 추진해야 한다는 민주당 당론과 맥을 같이 하는 발언이다.

대선 출마선언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문 고문은 이날 출마선언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어쨌든 FTA는 타결됐으니 잘 이행해야 될 것이다. 다만 국민들이 독소조항이라고 염려하는 조항에 대해선 반드시 미국과 재협상해 독소조항을 없애거나 줄여나 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FTA 조항 속에도 재협의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마지막 타결 발효 전에도 이미 한번 조인을 했던 FTA를 미국 측의 요구에 의해 재협상한 실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무역수지가 경제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커 통상개방국가의 길로 나가지 않을 수 없다"며 "참여정부 때 개방과 통상 부분을 더 강화해 나가는 것은 옳은 방향이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한미FTA에 대해선 한편으론 그 이후에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돌아보면 조금 일렀던 것이 아닌가, 그 당시 우리가 세계적인 조류였던 신자유주의의 흐름 속에 너무 빠졌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다른 한편으론 미국과 FTA도 언젠가 해야 할 길이지만 조금 더 국론을 모아서 해야했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개방형 소경제'라는 우리 경제의 구조상 FTA는 필요하지만, 한미FTA는 시기와 추진 과정에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출마선언문에서 '4대성장전략'을 따로 강조한 이유와 관련해선 "(이명박 정부하에서) 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경제성장의 전략, 국가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대선 출마선언을 하며 '성장과 분배, 환경과 평화가 역동적 선순환'을 이루는 ▲포용적 성장 ▲창조적 성장 ▲생태적 성장 ▲협력적 성장의 '4대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문 고문은 "경제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경제나 성장에 대한 담론을 특별히 강조할 필요는 없다"면서 "(하지만) 기존의 개발독재, 관치경제, 시장만능주의 경제모델이 파탄났다는 것이 이명박 정부하에서 아주 역력하게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4대성장전략'의 내용을 더 구체화해서 정책공약으로 계속 발표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정책이 손학규 상임고문의 복지정책과 많이 겹친다는 지적에는 "민주당이 이미 마련해 놓은 복지 정책을 가지고 후보들이 말을 하기 때문에 우리쪽 후보들은 거의 큰 틀에서는 비슷할 것 같다"면서도 "(저는) 경제민주화 부분을 좀더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복지에서 강조하는 것은 시장에서의 1차 분배 과정에서 생겨나는 지나친 격차를 보완해주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이라며 "복지정책에 앞서 시장에서의 1차분 배 왜곡을 바로잡는 경제민주화 부분이 제대로 돼야겠다는 의지가 특별히 강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는 1차 분배의 왜곡 자체를 바로잡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재분배인 복지정책만으로는 재분배에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 경제민주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분배 자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