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갤럭시S3 국내 출시 시기, SKT와 삼성전자 누가 확정짓나

기사입력 : 2012년06월11일 10:11

최종수정 : 2012년06월11일 10:38

SKT "12일부터 예판", 삼성 "확정안돼"

[뉴스핌=장순환 기자] 올해 스마트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를 SKT가 국내 최초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 정작 삼성전자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은 구체적인 출시날짜를 확인하지 못한 채 갤럭시3S를 사기 위해 예약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11일 SK텔레콤은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3' 3G모델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샵에서 12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TE 모델도 같은 날부터 온라인 T월드샵과 SK텔레콤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예약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약판매는 2주를 기본으로 하지만 갤럭시S3 LTE버전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SKT가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SKT도 3G모델은 6월 중 국내 최초 출시되며, LTE모델은 개발 일정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7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시장에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량에 따라서 이동통신 시장의 순위 다툼이 치열했지만, 하반기에는 갤럭시S3 LTE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에 SKT가 시장 선점과 가입자 보호를 위해 다소 무리하게 갤럭시S3 LTE의 예약 가입을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SKT의 발표에도 갤럭시S3 제조사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갤럭시S3의 국내 출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SKT가 출시하는 3G 버전의 준비는 문제가 없지만 LTE의 최적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의 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G모델의 경우 최적화와 안정화를 완벽하게 마친 후 이번달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듯 같은 제품에 대한 통신사와 제조사의 상반된 행동은 갤럭시S3의 출시 이후 영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KT, LG U+와 경쟁을 하는 SKT의 경우는 국내 최초출시라는 이미지로 경쟁사보다 위에 있을 수 있지만 제품의 안정화에 문제가 생기면 삼성전자는 제품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에 출시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아프리카에서 '갤럭시SⅢ' 출시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서남아, 동남아, 중동, 중국, 미국에서 각각 월드투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SⅢ'의 출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갤럭시S3는 전 세계 사전 주문량이 1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