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가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6.53%(1만7000원) 내린 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8일 엔씨소프트는 전략적 제휴를 위해 최대주주가 김택진 외5인에서 넥슨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김택진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지분 540만6091주(24.69%) 중 321만8091주 (14.7%)를 넘겨 보유 지분이 9.99%(218만8000주)로 2대주주로 내려갔고, 넥슨의 지분은 14.7%로 1대 주주가 됐다.
KTB투자증권은 최대주주가 바뀐 엔씨소프트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혼동스러운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일반적인 M&A의 경우 경영권을 포함한 주당 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6월말 블레이드앤소울의 OBT를 앞두고 급작스럽게 일어난 매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혼동스러운 시그널을 제시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김택진 대표의 매각대금 용처가관건이다"고 전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