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애플이 이번 달 미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출시를 막기 위한 법적 장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의회 증원에서 애플 측 변호사인 조시 크레비트는 빠르면 8일 삼성측에 대한 잠정 가처분적금지명령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이번 주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 S3 판매금지 소송을 제출한 애플은 법원 결정이 빠르게 나올 수 없자 갤럭시 S3 판매를 막기 위해 잠정 금지명령을 받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애플 측 변호사는 "판매가 시작될 경우 피해는 것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방법원 판사는 다른 많은 소송이 밀려있다면서, 잠정 금리명령을 요청할 경우 갤럭시3, 갤럭시 탭 10.1 및 여타 삼성전자의 다른 핸드폰 등을 포함한 판매금지 소송 일정은 오는 7월쯤으로 지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측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부터 미국 현지 통신회사를 통해 갤럭시 S3의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선주문 물량만 900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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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